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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밀라칸 섬에서 거북이들과 함께 유영하다

필리핀의 바다를 찾는 여행자들에게 '아일랜드 호핑(Island Hopping)'은 빼놓을 수 없는 액티비티다. 보홀에서는 흔히 돌고래 관찰 후 발리카삭 섬에서 스노클링을 즐기고, 버진 아일랜드에서 사진을 찍는 코스가 유명하다. 하지만 이러한 인기 코스는 관광객이 많아 혼잡함을 피하기 어렵다. 이번 여행에서는 새로운 경험을 위해 파밀라칸 섬으로의 호핑 투어를 선택했다.파밀라칸 섬: 숨겨진 보석파밀라칸 섬은 보홀 인근의 작은 섬으로, 아직 관광객들에게 널리 알려지지 않은 숨겨진 보석 같은 곳이다. 이 섬은 맑은 바다와 풍부한 해양 생태계로 유명하며, 특히 돌고래 관찰과 스노클링 명소로 손꼽힌다. 섬 주변의 바다는 비교적 파도가 잔잔하고 투명도가 높아 다양한 해양 생물을 관찰하기에 최적의 조건을 제공한다.여정..

해외여행 2025.04.03

물의 선율 위를 걷는 보홀 1일차 하루

아침 아홉 시, 아직 햇살은 날카롭지 않았고, 우리는 천천히 헤난 타왈라 리조트로 향했다.여행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는 작은 긴장과 설렘 속에서, 체크인을 위한 서류를 작성하고, 리조트에 짐을 맡긴다.정식 입실은 아직 멀었지만, 그마저도 기다림이 아니라 여유처럼 느껴지는 날이었다.헤난 타왈라 리조트 정보헤난 타왈라 리조트는 필리핀 보홀 팡라오 섬의 타왈라 지역에 위치한 5성급 리조트로, 2020년에 오픈하여 현대적이고 고급스러운 시설을 제공한다.리조트는 총 210개의 객실을 보유하고 있으며, 디럭스 룸, 디럭스 풀 액세스 룸, 프리미어 룸, 프리미어 풀 액세스 룸 등 다양한 유형의 객실을 갖추고 있다.부대시설로는 리조트를 둘러싸는 여러 개의 수영장, 시그니처 풀 액세스 객실, 레스토랑, 풀사이드 바 등이 ..

해외여행 2025.04.02

맥주, 알콜홀릭 여행의 시작 — 보홀 알로나 비치 도착

신혼여행을 함께한 커플과 보홀 여행을 시작했다.가이드라는 이름으로 함께였지만, 사실 내겐 그저 또 하나의 멋진 여행이었다.출발은 김해공항.비행기를 타기 전, 공항에서 마시는 시원한 맥주 한 잔은 언제나 설레고도 아련하다.비행기는 여전히 무섭고, 이륙할 때마다 ‘오늘이 마지막일지도 몰라’라는 생각이 스쳐간다.그런 생각은 오히려 내 삶을 더 감정적으로 만든다.죽음을 떠올릴 때 삶이 더욱 선명해진다더니, 진짜 그렇다.  **보홀(Bohol)**은 필리핀 중부 비사야 제도에 속한 섬이다.세부(Cebu) 섬의 동쪽에 위치해 있으며, 다이빙과 스노클링, 고요한 자연을 원하는 여행자들에게 사랑받는 지역이다.보홀은 특히 세계적인 자연 유산인 초콜릿 힐(Chocolate Hills), 원시림, 타르시어 원숭이로 유명하다..

해외여행 2025.04.01

구난형자동차 구난방식 변경, 언더리프트 설치 튜닝

출처 : 한국교통안전공단 TS 자동차 튜닝 업무 매뉴얼 구난형자동차 구난방식 변경, 언더리프트 설치 (줄  붐 언더리프트)개요- 구난형 자동차(렉카)의 구난 방식을 변경하고자 하는 경우- 특수자동차에 언더리프트를 설치하는 경우 필요서류-  튜닝 전후의 자동차외관도- 하중계산식(변경 후 제원의 허용차 이상의 중량변화가 있는 경우)- 비교제원- 튜닝하려는 구조 및 장치의 설계도(상세도) 튜닝승인조건1. 구조- 차량총중량이 증가되지 않는 구조일 것 (견인력 포함)- 견고하고 확실하게 결합할 수 있는 구조일 것- 변경 후 견인능력이 저하되지 않는 구조일 것- 견인 시 견인차와 피견인차가 주행 중 외부 진동 등에 의하여 피견인차가 이탈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잠금장치가 설치되어 있을 것 2. 행정사항- 크레인..

불타는 하늘 아래에서, 오랜만의 풋살 한 판

오랜만에 친구들과 풋살을 했다.장소는 진주 종합운동장 풋살장.진주 시민이라면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곳이다.인조잔디가 깔려 있고, 야간 조명도 좋아서 해 질 무렵까지 운동하기 딱 좋다.우리는 총 2시간을 예약했다.시간당 3만 원, 합쳐서 6만 원.이 정도면 가볍게 모임에서 부담 없이 나눌 수 있는 금액이다.예약은 진주시체육시설관리사무소 홈페이지에서 간단하게 할 수 있다.대여도 편했고, 시설도 깔끔했다.단체 모임, 동호회, 친구들 모임에 추천할 만한 장소다.그런데 정말 오랜만이었다.뛴다는 행위가.몸이 먼저 반응했다.운동화 끈을 조이고, 인조잔디 위를 달릴 때까진 몰랐다.내 다리 근육들이 이렇게 오래 쉬고 있었다는 걸.첫 터치에서부터 삐걱거렸다.패스를 하고 뛰는 사이, 다리 안쪽 깊숙한 곳이 슬슬 당기..

진주에서 2025.03.31

진주 남강을 따라 걷고 뛰는 시간

어느 도시든 그곳을 상징하는 강이 있다.진주에선 단연 남강이다.그 곁을 걷고 뛰다 보면,강이 아니라 시간이 흘러가는 소리를 듣게 된다.나는 요즘 주 3회쯤,남강을 따라 달린다.늘 같은 루트인데도,늘 다른 풍경이다. 아침 햇살이 강물에 닿을 때조깅을 시작하는 건 보통 오전 중,햇살이 강 위에 내려앉는 시간이다.강을 끼고 천천히 달리다 보면,햇살이 나를 포근히 감싸 않아준다.강물은 잔잔하고,바람은 생각보다 부드럽다.귀엔 이어폰을 꽂지만,가끔은 아무 소리도 듣지 않고 달린다.그저 발아래에서작게 울려 퍼지는 내 발자국 소리만.천수교에서 김시민교까지내 루트는 천수교에서 김시민교까지,왕복 약 10km 정도 되는 거리다.오르막도 거의 없고,강변 산책로는 잘 정비되어 있어 걷기도, 달리기도 좋다.천수교를 지나며 가장 ..

진주에서 2025.03.30

주말 오후, 반주 한잔과 함께하는 오죽골 감자탕 해장국

진주 에는 번잡하지 않지만 알차게 살아 숨 쉬는 식당들이 있습니다. 그 중심에 자리한 은 단골손님들 사이에서 조용히 사랑받는 집입니다.작년 새롭게 리노베이션을 마치고, 깔끔한 외관과 함께 으로 단장하였습니다. 이전에는 배달 주문도 가능했지만, 지금은 홀에 전념하시는라 배달은 받지 않고 있습니다. 또한 리노베이션 이후에는 대패 삼겹살 메뉴가 추가되어 감자탕이나 해장국 외에 고기류를 즐기려는 손님들도 자주 보입니다.이곳의 감자탕과 해장국은 진한 국물과 부드러운 고기로 주말 오후를 여유롭게 만들어줍니다.이 집은 해장국뿐만 아니라 감자탕, 뼈찜, 대패 삼겹살 등 고기를 베이스로 한 요리를 전문으로 하고 있습니다. 특히 감자탕과 뼈찜은 인원수나 식사량에 따라 유연하게 메뉴를 선택할 수 있어 좋습니다.해장국도 두 ..

진주에서 2025.03.29

차체 너비 및 높이 변경

출처 : 한국교통안전공단 TS 자동차 튜닝 업무 매뉴얼 차체 너비 및 높이 변경 튜닝개요- 자동차의 전체 차체 너비 또는 높이가 변경되는 경우 필요서류-  튜닝 전후의 자동차외관도- 하중계산식(변경 후 제원의 허용차 이상의 중량변화가 있는 경우)- 설치되는 부품의 상세도- SSF 계산식- 타이어 내측 너비 계산식(휠 및 타이어 변경이 수반되는 경우)튜닝승인조건1. 구조- 차량총중량 및 타이어 허용하중 초과 여부 확인 2. 행정사항- 자동차의 전체차체 높이가 증가하는 경우 [자동차안전도평가시험 등에 관한 규정]별표5에 따른 주행전복 가능성 값이 10%이하로 감소될 것.  * 단순 부착물로 인한 높이변경 및 하이루프는 제외- 변경 전 자동차의 무게중심높이 및 SSF 값 실측자료를 제시하는 경우  * 제작사,..

연결장치 설치 튜닝

출처 : 한국교통안전공단 TS 자동차 튜닝 업무 매뉴얼  연결장치 설치 구조변경개요- 피견인 자동차(트레일러 등)를 연결하여 운행 하고자 하는 경우 필요서류- 튜닝 전후의 자동차외관도- 튜닝하려는 구조 및 장치의 설계도(상세도)- 하중계산식(변경후 제원의 허용차 이상의 중량변화가 있는 경우)- 사양서(등화커넥터 사양서 포함) 및 시험성적서 튜닝승인조건1. 구조- 견인자동차와 피견인자동차의 연결장치는 당해 자동차에 의하여 견인되는 자동차의 차량총중량보다 큰 힘에 결딜 수 있는 구조일 것- 튜닝승인 시 견인장치 견인력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연결장치 강도시험 적합여부)를 제출할 것- 유럽인증서 및 시험성적서 인정- 견인자동차와 피견인자동차의 등화장치가 연동될 수 있는 등화 커넥터를 설치 (등화커넥터 설치개수..

엘니도 마지막 날, 잔치상 끝에 남겨진 허기

엘니도 마지막 날 - 잔치상 끝에 남겨진 허기'소문난 잔치에 먹을 게 없다'는 말이 있다.엘니도는 내게 그런 곳이었다.아름답기로 소문난 바다와 풍경, 수많은 여행자들이 들썩이는 열기 속에서 정작 내 여행자의 식탁은 텅 비어 있었다.마치 보기만 좋은 잔치상에 앉아 허기를 삼켜야 했던 기분. 유명 관광지답게 가격이 다소 높은 건 이해했다.하지만 타운 내 음식점 대부분은 기대를 채워주지 못했다.이곳저곳 다니며 늘 시켜 먹던 익숙한 메뉴들을 선택한 내 탓도 있지만,엘니도에서 먹은 음식은 그 익숙함조차 무색할 정도로 맛이 없었다.심지어 익히지 않은 고기가 서빙된 적도 있었다.말로만 BBQ인 그릴 포크는, 안쪽은 덜 익고 바깥은 타버린, 성의 없는 조리의 상징 같았다. 이곳 음식들은 대체로 서구식 입맛을 따라가려다..

해외여행 2025.03.27